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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존 윅> 영화 리뷰

출처 네이버영화 포토

 

존 윅 줄거리

최근 영화 존 윅4가 개봉하면서 굉장히 인기입니다! 저도 보고 싶은데 아직 존 윅 시리즈를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 집에서 1편을 먼저 감상했습니다. 먼저 간략하게 줄거리 소개를 해볼게요. 존 윅은 한 때 전설적인 킬러였지만 사랑하는 아내를 만나 새 삶을 꾸리기 위해 은퇴했습니다. 그렇게 행복한 시절을 보냈지만 병으로 아내가 죽게 되고 그는 큰 상실감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는 아내가 마지막으로 남긴 편지를 읽으며 엉엉 울며 슬퍼합니다. 아내는 홀로 남겨질 존 윅을 위해 마지막으로 데이지라고 이름 붙인 강아지를 선물했습니다. 존 윅은 세상을 잃은 것 같은 슬픔을 느끼지만 강아지 데이지를 통해 위로를 받으며 삶을 계속해나갑니다. 그런데 아내가 떠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요세프라는 존 윅과 과거 함께 일했던 러시아 범죄 조직 두목의 아들이 존 윅의 집에 들이닥쳐 무방비한 그를 공격하고 데이지를 죽인 뒤 차를 훔쳐 달아납니다. 강아지 데이지는 요세프 무리에게 맞아 피를 철철 흘리면서도 존 윅 옆에 와서 끝내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아내가 마지막으로 남기고 간 희망이자 가족인 데이지를 잃은 그는 크게 분노합니다. 존 윅은 복수를 위해 요세프를 처리하고자 다시 잠깐 킬러가 되기로 합니다. 요세프의 아빠, 범죄조직의 두목인 비고는 아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조직과 살인청부업자들을 고용하여 그를 죽이고자 합니다. 과연 존 윅의 복수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키아누 리브스

존 윅의 줄거리 자체는 아주 심플합니다. 대사나 감정선도 별로 없고 오직 액션으로 승부하는 영화입니다. 액션만이 이 영화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현란하고 깔끔한 액션신이 눈을 사로잡아 영화에 몰입하게 만듭니다. 액션신이 전혀 어색하지 않고 롱테이크신도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과장되게 멋지게 나타내려고 한다던가 오버하는 것 없이 키아누 리브스 배우의 액션 하나로 다하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가 존 윅을 위해 훈련한 트레이닝 영상도 찾아보았는데요, 권총, 샷건, 라이플 등 다양한 무기를 다루는 연습과 주짓수, 존 윅4에 등장한 쌍절곤, 그리고 자동차 드리프트까지.. 그는 모든 액션을 섭렵하였습니다... 보면서 정말 굉장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군요. 이 정도면 정말로 킬러 훈련을 받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키아누 리브스는 1964년생으로 만 58세입니다. 존 윅1은 2015년에 개봉하였으니 50대에 이런 액션영화 시리즈의 주연배우가 된 것인데요. 젊은 사람도 해내기 힘든 이런 액션을  50대에..그것도 8년 넘게 계속해서 하고 있다니 존경스럽습니다. 존 윅이 이렇게나 사랑받는 것은 그의 엄청난 노력의 결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키아누리브스 배우가 나온 작품으로 저는 콘스탄틴을 가장 좋아합니다. 천사와 악마, 퇴마에 관한 이야기인데 미학적으로도 오락적으로도 아주 완벽한 영화입니다. 키아누리브스의 리즈 시절도 감상하실 수 있어요. 콘스탄틴을 보고 한동안 키아누리브스 배우를 정말 좋아했는데 존 윅을 보니 더욱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콘스탄틴도 리뷰해 보겠습니다!)

감상평

 요즘 영화를 보면 제대로 집중이 안돼서 힘들었는데, 오랜만에 완전히 몰입해서 영화를 감상하였습니다. 슬로우를 걸거나 일부러 멋내지 않고 롱테이크로 한번에 이어지는 액션신이 너무 멋졌습니다. 키아누리브스의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액션이 인상깊은 영화였습니다. 액션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존 윅을 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얼른 2,3편도 보고 4편까지 감상해보고 싶습니다. 존 윅4 의 반응이 좋아서 기대됩니다. 

 영화를 보고 키아누리브스 배우에 관해서도 많이 찾아봤는데 정말 인간적으로도 멋진 사람인 것 같습니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그를 응원합니다!